2015. 8. 9.
[죽음-식중독] 상한음식을 먹고 죽은 슈베르트
[죽음-식중독] 상한음식을 먹고 죽은 슈베르트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는 1828년 10월 31일에 식중독에 걸린 것같다. 그의 형
페르디난트 슈베르트에 의하면, 그날 프란츠 슈베르트는 '붉은 십자가'라는 이
름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한다.
생선요리를 한 입 떠서 입에 넣자마자 그는 나이프와 포크를 식탁에 던지며
"이생선은 너무 매스꺼워서 먹을 수가 없다. 마치 독을 먹은 것처럼 구역질이 난
다"고 말했다.
그순간부터 슈베르트는 약 이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슈베르트는
11월 12일에 한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나는 아프네. 벌써 11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어.
몹시 지쳐서 소파에서 침대 사이를 비틀거리며 왔다갔다 할 뿐이네."
실제로 슈베르트는 10월 31일 이후로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하지만 처음엔
그저 자리에 누워 있지만은 않았다. 11월 초의 며칠동안 여러번 산책을 했다.
하지만 그 뒤로 줄곧 그는 방을 떠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매일
몇 시간씩은 작곡에 몰두했다. 18일 밤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슈베르트는 형을
침대로 불러서 비밀스럽게 헛소리를 속삭이기 시작했다.
"페르디난트, 도대체 무슨 일이 내게 일어났지?"
의사의 처방이 병의 진행을 막지는 못했다. 11월 19일에 슈베르트는 열이 높이 올
라갔고, 계속해서 침대에서 일어나 나가기를 원했다. 자기가 낮선 땅에 있다고 착
각했기 때문이다.
의사가 왔을 때 슈베르트는 형의 눈을 응시하며 까칠해진 손으로 벽을 천천히 잡
고 진지하게 말했다.
"여기가 나의 끝이구나!"
오후 3시경에 그는 죽었다.
-발췌출처: 죽음에 관한 잡학사전: 카트야 두벡저/ 을유문화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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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1797년 1월 31일 ~ 1828년 11월 19일)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관현악곡·교회 음악·실내악·피아노곡 등 명작이 많은데,
특히 리트(독일 가곡)에 뛰어난 작품이 많으며, 19세기 독일 리트 형식의 창시자
이다. 여러 가지 의문점을 남긴 채 31세로 병사한 그는 가난과 타고난 병약함 등
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00여 편의 가곡, 8편의 교향곡, 소나타, 오페라 등을
작곡했으며, 가곡의 왕이라고 불린다.
***슈베르트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아직 풀리지 않았는데 식중독으로 죽었다는 설,
장티푸스로 사망했다는 설과 매독의 악화로 사망했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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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병원서 식중독균 아이스크림 먹고 3명 사망
미국의 한 병원에서 환자 세 명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에 식중독으로 숨졌습니다.
108년의 역사를 지닌 이 아이스크림 회사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리콜 조치에 들어갔습
니다.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에 위치한 바이어 크리스티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에서 입원 환자
다섯 명이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
터가 밝혔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자로 이 가운데 세 명은 이미 숨진 상태입니다.
환자들은 식중독에 걸리기 전 미국 아이스크림 회사인 블루벨 사의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된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07년 설립된 블루벨 사는 즉시 같은 공장 라인의 제품 10종에 대해, 창사 이래 처음
으로 리콜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미국에선 지난해 12월에도 캐러멜을 입힌 사과 제품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되면서 7명
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식약청은 리스테리아균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가벼운 열과 복통, 설사 정도를 일으
키지만, 노인이나 임산부, 영유아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리스테리아균이 오래된 식품 속에서 쉽게 번식하고, 영하 4도 정도에서도 생존하는
만큼 냉장고 속 오래된 음식을 버리고, 내부를 자주 청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81039&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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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사인도 식중독
80세의 고령이 될 때까지 설법을 그치지 않았는데 파바시에서 받은 공양이 잘못되어
심한 이질(식중독)을 앓았다. 고령인데다 금식을 자주했었기에 장이 매우 약한 탓이었
다. 병이 위독함을 깨달은 불타는 최후의 목욕을 마치고 사라(沙羅)나무의 숲속으로
들어가 북쪽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누워 발을 포갠 다음 밤중에 제자들에게 최후의
가르침을 폈다. 이후 쉬지 말고 수행에 임할 것을 유언으로 남기고 조용히 쿠시나가라
에서 입멸하였다.
-발췌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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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食中毒, food poisoning
음식에 중독되는 것.
1. 개요
자연독이나 유해물질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급성 또는 만성적인 질환.
문자 그대로 음식(食) 안(中)에 독(毒)이 들어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의외로 여름보다는 봄이나 가을에 많다.여름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그런 인식이 약해서 식품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 요즘
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았는지 계절차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매년 급식에서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했었으나, 이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곳저곳에서 잊을만 하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증상은 주로 오한·발열·구역질·구토·설사·복통 등. 처음엔 속이 메슥거리다가, 증상이 진행
되면 장이 꼬이는 듯 아프면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다.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4~5일
정도 증상이 동반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3~5시간 내에 안정을 찾고, 1~3일 이내
에 회복된다.
1.1. 독성물질별 분류
독성물질은 그 종류가 매우 많으며, 당장 건강을 해칠 만한 양이 아니라 하더라도 많은 식품
중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서 만성중독·발암성·돌연변이 유발성·기형 유발성·알레르기성 반
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감염형 식중독: 살모넬라·장비브리오·웰치균·병원대장균 등의 유해세균을 다량으로 먹음으
로써 일어나는 것.
이런 종류의 식중독은 손을 깨끗이 씻고, 생선회 같은 날로 먹는 음식을 절대 먹지 않고, 식
품을 가열해서 세균을 사멸시키고 먹으면 거의 걸리지 않는다.
독소형 식중독: 식중독의 대부분은 이것과 감염형이다. 보툴리누스균, 포도상구균 등의 독소
균이 체외독소를 분비해놓은 음식을 먹고서 걸린다. 세균은 죽어도 독소는 그대로 남아 있으
므로, 일부 경우(열에 약한 독소)를 제외하면 음식물을 가열해도 예방 효과가 없다.
자연독 식중독: 복어, 독버섯, 독보리 등. 자연적으로 독 성분이 있는 음식 재료는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항상 조리시 주의해야 한다.
화학성 식중독: 인공적인 물질이나 환경 호르몬 같은 요소에 의한 것.특히 식품가공 과정 중
에 사용한 불법식품첨가물, 잔류농약·산업폐수에 의한 식품의 중금속오염, 또는 식품과 관
련이 있는 각종 용기·기구·포장 등에서 용출되는 독성물질이 문제가 된다.
1.2. 예방법
최소한 이것만 지켜도 식중독과는 안녕할 수 있다.
음식을 하기 전이든 먹기 전이든 항상 손은 씻자! 대강 물로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안된다.
1분 이상 씻어야 한다!
과일과 채소를 비롯한 음식물들을 반드시 씻는다. 본디 과일은 껍질채 먹는 것이 좋으나,
표면에 왁스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고 기본적으로 농약을 많이 치기 때문에 껍질을 깎아먹
도록 한다.
유통기간은 반드시 확인한다. 물론 식품의 보관방법에 맞게 보관할경우 유통기한은 큰 의
미가 없지만, 보관을 잘못할 경우 미생물 증식에 의하여 세균이 생기고, 이것이 세균성
식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 우유처럼 상하기 쉬운 식품같은 경우에는 유통기한보다도 보
관 상태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일단 상하기 쉬운 식품이 장시간 실온에 방치된 경우에는
유통기간 같은 것을 볼 필요 없이 먹지 말고 그냥 버리는 편이 안전하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이미 개봉한 음식은 빨리 먹거나 못 먹겠으면 그냥 버린다. 일단 사람
의 입이 닿았다면 종류에 관계없이 오래 못간다.
혼자 살거나 해서 음식을 오래 보관해 먹는 경우에는 꼭 다른 그릇에 덜어서 먹는 습관을
가지자. 일단 음식에 온도 변화가 덜하고, 사람의 침이나 사람 입의 세균이 음식에 들어
가지 않아서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잘 상하지 않는다.
남은 채소와 과일들 그리고 육류와 해류는 반드시 냉장보관한다. 냉장이나 냉동은 미생
물 증식을 막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렇다고 냉장, 냉동보관을 맹신하지 말 것! 오래되었
다 싶은 음식은 가차없이 버려라.
너무 오래된 음식물은 먹지 않는다. 여기서 오래된 음식물의 기준은 상온에 방치하면 1일
(여름 같으면 3-4시간), 냉장하면 1주일 이내, 냉동시 1달 이내며,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기준이므로 수상하면 기간에 관계없이 즉시 버려라. 특히 자취생들,아줌마들의 경우에는
아깝다고 먹는 경우가 있는데, 재수 없으면 식비 아끼려다가 의료비가 10배 이상 든다.
특히 육류나 생선류의 경우 상한것을 먹으면 위험하다.
여름에는 날 음식을 피하며, 아이들에게 날 음식을 먹이지 않도록 한다. 여기서 날 음식은
생선회나 육회같은 것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채소나 과일도 충분히 포함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은 식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은 설사로 인한 탈수로 쉽게 사망할 수 있다!!
과거 콜레라의 주된 사인은 복통이나 고열 이런 것이 아니라 심각한 설사로 인한 탈수였다.
-발췌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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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말이 있거니와 본란에서는 인간의 사망원인들에
관한 에피소드를 살펴보고 그 예방책도 알아보겠습니다. 자료는 계속 업
데이트 됩니다.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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