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5.

[처세예화] 사제의 정




[처세예화] 사제의 정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제임스 미치너는 어느날 카터 대통령으로부터
저녁 초대를 받았다.
제임스 미치너는 정중히 초대를 거절했다.
대통령이 그 까닭을 물으니 제임스 미치너는 이렇게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저에게 글쓰기를 가르쳐주신 문학선생님이 생신 초
대를 미리 받았습니다. 대통령의 초대는 제가 아니더라도 참석하실
분이 많겠지만, 스승님의 생신 초대에는 제가 참석하지 않으면 스승
님께서 정말 섭섭해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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